[연예] 개그계의 H.O.T '삼오십오'

기사입력 1999년 01월 29일 15시 31분



"웃음의 질을 높여라!"

개그계의 H.O.T를 표방하는 이색 개그클럽이 탄생했다.

대학가와 이벤트행사의 단골 MC로 활동하다 최근 연극 `누들누드'에 캐스팅되면서 관심을 끌고있는 `삼．오．십．오'(蔘．5．십．O).

서울예전 `개그클럽' 출신의 송창규(25) 최승태(23) 김늘메(23)와 박경진(25． 수원과학대 방송연예과) 이상화(24． 한국예술신학교 연극영화선교과)로 구성된 5인조.

동서양을 결합한 듯한 독특한 이름의 `蔘．5．십．O'는 `다섯명이 한데 모여 최고를 이룬다'는 뜻. HBS 등 케이블 TV에 출연해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연극공연후 공중파 오락프로그램 출연도 예정돼 있다.

6월중엔 음반을 내 일본 대만 등 동남아 진출의 꿈도 키우고 있다.

`누들누드'에서는 옴니버스 코너 중간에 다양한 레퍼터리의 개그와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의 웃음을 선사한다.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