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충식 美 재활훈련 마치고 귀국
기사입력 1999년 01월 29일 14시 06분
◇재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4일 미국 LA로 떠났던 삼성 박충식(29)이 31일 돌아온다.
박충식은 LA에 머무는 동안 다저스 주치의인 프랭크 조브박사에게 작년 11월에 수술한 오른쪽 어깨의 근력테스트와 2차 재활 프로그램을 받았다.
◇두산의 98페넌트레이스 MVP 타이론 우즈(30)와 내야수 에드가 캐세레스(35)가 다음달 1일 나란히 입국.
미국 플로리다 템파의 집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했던 두 선수는 다음달 2일 잠실구장 합동훈련에 합류, 7일 일본 쓰쿠미 전지훈련을 떠난다.
두산은 8개팀중 유일하게 작년 외국인 선수 2명과 모두 재계약했다.
◇LG 천보성감독과 투수 류택현이 29일 괌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천감독은 투수들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고, 류택현은 두산에서 이적해 합류가 늦어진 것.
이로써 29일 괌 출발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LG 외국인선수 대톨라(30)가 29일 서울 잠실 우성아파트에 입주했다.
지난 28일 입국한 대톨라는 첫날 밤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보냈는데 오랜만의 특급호텔 투숙이어서 입이 쩍 벌어졌다고.
게다가 29일 아침에는 고향 휴스턴에서 전혀 볼 수 없던 눈까지 구경해 즐거운 표정.
◇두산 경영관리팀의 홍보담당 김성훈씨(29)가 30일 오후 2시 서울 회기동 나윤예식장에서 최상희씨(26)와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