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CF] 감우성과 최지우가 펼치는 영화같은 CF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한국통신 국제전화 001이 연인들의 텔레파시를 테마로 하는 새 CF로 감성에 호소하고 있다.
서울과 뉴욕에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이심전심' 사랑을 국제전화 001이 확인해준다는 것을 서울편과 뉴욕편으로 나누어 강조했다.
서울편에서는 감우성이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뉴욕에 있는 애인이 전화를 기다릴 것이라는 생각에 쏜살같이 집으로 뛰어가 전화를 연결한다.
뉴욕편은 화려한 타임 스퀘어 거리를 걸어가던 최지우가 문득 서울에 있는 애인에게 전화가 올 것이라는 예감에 집으로 달려가 간신히 전화를 받고 기뻐하는 스토리다.
최근의 국제전화 광고 추세가 가격 인하에 맞춘 단기적 효과에 치중한 것과는 다르게 국제전화 001은 영화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두 편의 CF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