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라거CF] 김승우-허준호 새콤비로 바통터치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김승우와 허준호가 박중훈최종원의 `랄랄라' 신화에 도전장을 내던졌다.
오비 라거의 새 TV CM은 김승우와 허준호가 함께 TV 뮤직쇼를 보며 자신들의 무명가수 신세를 한탄하다가 맥주를 마신후 스타 가수가 돼 열광적인 팬들로 꽉 들어찬 콘서트장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한다는 내용.
어려운 시기에 느낄수 있는 불안, 초조, 좌절 등을 오비 라거와 함께 헤쳐나가자는 컨셉트와 "이 맛이 맥주다"라는 일관된 카피로 심야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배경음악은 80년대 인기 절정의 댄스 가수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이라는 가사와 `랄랄라' 시리즈때부터 이어온 오비 라거의 광고 컨셉트가 딱 맞아 떨어져 선곡됐다.
이번 CF는 장장 3일에 걸쳐 촬영했는데 두 사람의 아내인 이미연과 이하얀이 촬영장을 찾아와 남편들을 내조하며 응원해 스태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