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쌉니다] 토이랜드 - 시중가 20-50% 저렴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서울 동대문 거평프레야 9층 토이랜드는 어린이 천국이다.
손톱만한 인형부터 실제로 타고 다닐 수 있는 배터리카까지 온갖 종류의 장남감이 전시된 매장이 900평으로 국내 최대규모. 장난감을 구경하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여기에 놀이방, 전자오락실, 스낵바까지 갖췄으며 전 구역이 금연지역으로 명실공히 꼬마들의 세상인 셈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장난감을 시중가보다 20∼50%까지 싸게 팔고 있다.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합체로봇 `골드런'이나 `라젠카' 등 시중가 4만6천원짜리가 3만4천500원.
3만원선인 무선조종 자동차도 2만1천원이면 아이 품에 안겨줄 수 있다.
레미콘트럭, 포크레인 등 수동 모형장난감은 8천400원으로 할인율이 50%에 달하고, 실제와 똑같이 작동되는 기중기 등 유선모형은 3만2천원, 궤도 기차는 2만8천원이다.
미미 발레리나 인형은 4만5천원, 병원놀이세트인 리리카 SOS 미니세트는 1만8천750원.
조립용 블럭 레고도 시중가보다 20%는 저렴하며 국산 빙빙블럭은 177피스짜리가 3만3천원.
리틀타익스의 대형 미끄럼틀도 10만원선에 살수 있으며 꼬마들이 다치지 않고 뒹굴 수 있는 육각 볼텐트는 5만원선에 해결된다.
특히 가격이 싼 것은 실물을 정교하게 축소한 미니카. 자동차 10대가 들어 있는 세트가 7천200원이다.
전동 완구의 경우 무료 시험가동을 해주며 충실한 A/S도 정평이 나있다.
(02)2260-8211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