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졸업-새학기 시즌맞아 선물기획전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올해는 건강의자, 머플러, 전자수첩 등 실용성을 강조한 알뜰상품과 할인율이 50%가 넘는 저가상품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생선물 기획전을 열고 초등학생용 미키마우스 가방을 1만5천∼3만5천원, 책상을 15만9천원에 내놓았다.
또 LG 아하 카세트(AHA-PS1)를 40% 할인한 17만7천원에 한정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강남점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방류를 30∼50% 할인해주고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각종 문구류를 할인점 가격에서 30∼40% 추가 할인해주는 신학기 용품전을 열고 있다.
LG백화점 구리점은 졸업선물용으로 32만9천원짜리 미니 콤포넌트 (LG F-153W)를 25만300원에 내놓았으며 파커 볼펜-샤프세트를 1만6천800원에, 15만2천원짜리 샤프 가비앙 슬림 전자수첩을 12만원에 팔고있다.
경방필백화점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브랜드인 게스, 쌈지 등의 시계와 아이삭, 놈 등 지갑류를 비롯 보이런던, 야, 미키앤코 등 영캐주얼을 최고 50% 할인해주며 10만원짜리 학생용 건강의자를 7만9천원에 내놓았다.
한신코아백화점 성남점은 내달 7일까지 컴퓨터, 남녀정장 알뜰전을 열고 컴퓨터 구입땐 가방과 의자를 사은품으로 주거나 일한(日韓)번역기와 신년운수 CD를 덤으로 준다.
할인점 E마트는 주고객층이 30대 주부인 점을 감안해 초-중생을 겨냥한 학용품류와 팬시 상품을 주로 내놓았다.
노트-스케치북 세트를 15∼20% 할인해주고 문구세트는 3천500∼9천900원, 앨범은 4천900∼1만8천300원대에 마련했다.
초등학생용 참고서-교과서, 만화시리즈, 사전류는 10∼20% 할인 해준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