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둘리 사랑의 홍보사절로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유니세프 홍보 비디오에 출연, 아시아나 항공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동전 모으기 운동' 홍보에 나섰다.
`유니세프 둘리 비디오'의 내용은 색동이(아시아나항공의 캐릭터)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난 둘리가 여행지에서 질병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비디오는 지난해 7월 인도 델리 지방을 방문한 둘리의 작가 김수정씨가 아시아나관계자들에게 자신의 만화로 유니세프 운동을 도울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면서 기획된 것.
28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에서 상영된 이 비디오는 우리말과 일본어, 영어 등(중국어는 자막 처리)으로 제작됐다.
한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세계의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4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벌이고 있는 캠페인이다. 98년 12월까지의 총 모금액은 8억7천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