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23개국 1천300명 최대규모 선수단 참가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29분
`역대 최다출전국에 최다선수 출전.'
제4회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23개국에서 1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종전기록은 96하얼빈대회의 16개국 645명.
86년 일본 삿포로에서 닻을 올린 뒤 4회째를 맞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모두 7개종목에서 4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며 금,은,동메달리스트를 합쳐 모두 345개의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대회에 투입되는 인원은 지원요원 1천160명, 자원봉사자 560명, 조직위 직원 71명, 단기고용원 50명 등 총 1천800여명에 이르고 안전요원으로 군,경찰 등 4천740명이 활동한다.
1천160여개의 룸이 숙소로 이용되고 대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컴퓨터 단말기만도 총 160대에 이른다.
38대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선수들을 실어나르고 고위급 인사들을 위한 승용차 90대가 확보돼 있다.
또 통신수단으로 1천570대의 유－무선 전화기가 마련됐다.
폭설이 내릴 경우에 대비, 121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13만여포도 확보됐다.
대회결과를 각국에 알릴 보도진은 970여명.
조직위원회가 제작할 ID카드는 6천500여장이 될 전망이며 10만장의 대회포스터, 20만장의 차량부착 홍보스티커, 1만권의 종합안내서가 제작됐다.
[송진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