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손금으로 본 스타의 99년 운세
기사입력 1999년 01월 27일 14시 50분
▲캐서린 제타 존스－나폴레옹과 비슷한 손금을 갖고 있다. 불굴의 의지력을 타고난 인물. 그러나 다른 사람의 불행에는 무관심한 성격이다. 올한해 동안 안팎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메이저 영화사와 수차례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되며, 남자 운도 먹구름.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홀로 밤을 새워야 할 날이 많을 듯.
▲제니퍼 로페즈－짧은 새끼손가락이 그녀의 삶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지성선이 손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며 뻗어있는 것으로 보아 머리도 상당히 총명한 편. 99년은 그녀를 중심으로 할리우드가 돌아가게 된다. 새로운 TV 시리즈의 빅히트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게 되며 영화배우로도 인정받는다.
또 `백마 탄 왕자님'까지 만나니 금상첨화. 열정적인 밤을 보내느라 살까지 `쪽' 빠지니 일석 삼조다.
▲브래드 피트－금발의 미인이 불쑥 그의 인생에 끼어든다. 피트의 몸을 잔뜩 달구어놓고 신기루처럼 사라지니 허망할 운세. 잘 `키우던' 애인 제니퍼 애니스톤마저 그를 떠나버리니 99년 내내 눈물 그칠 날이 없다.
▲대니 드비토－드비토는 전형적인 백만장자의 손금을 갖고 있다. 생명선과 지성선이 나란히 한줄로 달리고 있는 것. 6월쯤 통신장비쪽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황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쌓인다.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