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쌍방울 전타격코치가 선수 지도
기사입력 1999년 01월 27일 14시 50분
◇오카지 가즈히코(48) 전 쌍방울 타격코치가 쌍방울의 겨울 전지훈련때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는다.
오카지 인스트럭터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되는 제주도 전훈의 나머지 일정과 다음달 13일부터 3월 7일까지의 일본 오키나와 전훈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장타력을 키우는 능력을 인정받는 오카지 인스트럭터는 지난 97년 쌍방울 타격코치를 지낸바 있다.
◇현대 위재영(27)이 재활훈련을 성공리에 마치고 29일부터 인천구장의 팀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2월15일부터 서울 중앙병원에서 사이벡스훈련을 받아온 위재영은 현재 허리통증이 완전히 가신 상태로 내달 1일 시작되는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한화 황경연단장과 계형철코치를 비롯한 선수단 20명이 28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이번 출국선수단은 투수 14명과 포수 4명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희수감독과 야수조는 다음달 5일 합류한다.
◇LG 류택현(28)이 28일 1군에 합류한다.
LG코칭스태프는 지난주 체력 테스트 결과 류택현의 몸상태가 좋고 운동량이 충분해 29일 괌 전지훈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류택현과 함께 트레이드된 김상호는 괌 대신 구리구장에서 기초 체력을 다진뒤 2월말 일본 오키나와 캠프로 건너갈 예정.
◇두산 박명환(22)과 이경필(25)이 지난 26일 서울 잠실 구단사무실에서 차례로 연봉 협상에 나섰지만 계약엔 실패했다.
구단 제시액은 각각 6천800만원(박명환)과 4천800만원으로 변함이 없어 나란히 500만원∼1천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두 선발 투수의 연봉 줄다리기는 장기전 양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