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훈] 전남 최문식 몸살
기사입력 1999년 01월 26일 14시 26분
◇전남의 최문식이 심한 몸살감기로 훈련을 못하고 있다.
편도선이 퉁퉁 부어오른 최문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6일까지 3일째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
한편 김도근 김인완도 심한 일교차로 가벼운 감기증세를 보이고 있어 전남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각별한 몸관리를 지시.
◇울렁공에서 훈련중인 부산 대우는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아시안클럽컵을 겨냥, 경미한 부상이 있는 주전선수들을 빼고 대부분 신인선수들로 연습경기를 운영.
이때문에 안정환 정재권 김주성 마니치 등 주전선수들이 모두 연습게임에 불참, 개인훈련으로 몸만들기에 열중.
◇부산 대우선수들이 한국에서보다 더 풍족한 한국음식덕에 하루 네번의 훈련을 거뜬히 소화.
울렁공대학 기숙사에 묵고 있는 대우는 현지교민 요리사 10여명을 고용, 불고기와 갈비를 푸짐하게 해먹고 김치도 부족함이 없이 공급받는 등 영양공급이 완벽한 상태.
[시드니(호주)＝전용준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