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몰래흡연' 족집게 적발 연기탐지기 주문 쇄도
기사입력 1999년 01월 26일 14시 26분
◇`몰래 흡연'을 적발하는 첨단 장비 개발로 학교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던 학생들은 끽연 습관을 버려야할 것 같다고.
영국의 라달 테크놀로지사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6배의 연기 적발 성능을 가진 `시그－아레트(Cig－Arrete)'를 개발해 신문 광고를 낸 결과 주문이 쇄도, 물건을 모두 납품해주지 못하는 등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
이 제품은 영국 북서부의 2개 학교에서 실시한 효능 검사 결과 학생들이 담배에 불을 붙이자 경고음을 발생하는 등 뛰어난 효능을 발휘했다는 것. 【런던＝AFP 연합】
◇영국인들은 언론인을 정치인보다도 더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79%가 언론인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72%가 정치인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한 2천명의 응답자중 70%가 정부 각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지난 97년 5월 노동당 정부가 들어서기 이전의 각료 불신도 80% 보다는낮은 수치라고.
이번 조사에서 신뢰도 상위 부분에는 의사, 교사, 성직자가 꼽혔으며 경찰도 61%가 믿을 수 있다고 응답,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 【런던＝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