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보기 54회 '번지없는 주막' 공연
기사입력 1999년 01월 25일 14시 35분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을 절절하고 구성진 선율에 담은 악극 '번지없는 주막'이 31일부터 2월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올해를 '뮤지컬 살리기 원년'으로 선언한 스포츠조선이 '뮤지컬 보기 운동' 54회 무대로 마련한 악극 '번지없는 주막'은 지난 93년 처음 공연돼 이 땅에 악극 열풍을 몰고 왔던 바로 그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타계한 한국 뮤지컬의 개척자이자 이 작품의 원작자인 김상열씨를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박인환 최주봉 윤문식 김성녀 김진태 태민영 권소정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악사들과 광대들이 펼치는 그리운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악극 '번지없는 주막'은 설날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입니다.
애독자와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일시:31일~2월21일. 화~금 오후 4시, 7시30분. 토-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30분
▲장소: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02)369-2912
▲입장권:R석 4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5천원, B석 2만원
▲전화예약:7610300, 3691571
▲예매처:국민은행(서울-경기) 전지점. 이지티켓 예매처(Go Eztiket, http://www.easyticket.co.kr)
주최:스포츠조선 극단 가교 극단 신시 예술의전당 SBS
후원:국민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