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올해도 아시아 경마 석권한다'
기사입력 1999년 01월 22일 14시 16분
◇마사회는 올해에도 아시아 경마 대회를 모두 석권, 최강의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아시아 경마 대회는 오는 31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국제 수습기수 초청 경주와 오는 5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자키 초청 경주 등 2개.
지난해 수습기수 초청 경주에선 오명섭 기수가 비인기마를 타고 복승식에 5,108배를 터뜨리며 우승했고 아시아 자키 초청 경주에선 김효섭 기수가 우승했었다.
마사회는 이번 수습기수 초청 경주 출전기수로 강경식 기수를 지난해 11월 선정, 3개월째 특별 훈련을 시키고 있다.
마사회 재결위원 등 관계자들이 매일 강기수의 새벽 조교 장면과 레이스 장면을 체크, 기승자세 등을 교정해주고 오후엔 체력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마사회는 또 조만간 기승능력과 성적 등을 종합, 아시아 자키 초청 경주 출전 기수를 선정, 특별 훈련을 시킬 계획이다.
◇마사회는 국산마에 대한 육성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국산마 대상경주에 육성자상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산마 경매 때는 망아지 시절 경주마가 되기 위한 기초교육을 시킨 트레이너의 이름이 생산자와 함께 공개된다.
마사회는 이를 위해 전직 기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너를 선발, 육성목장에 배치키로 했다.
마사회는 또 국산마 대상경주 우승마 등 우수 국산마 시상식 때 생산자와 함께 육성자도 포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