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LG 이충희, 대우 유재학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1월 22일 03시 02분
LG 이충희 감독＝우리팀은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잘 풀린다. 매쿼터 20점 아래로 실점을 묶으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 컨디션이 좋은 대우 보스먼을 구병두와 박규현이 번갈아가며 효과적으로 막았다. 선두와 반게임차로 다가섰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서겠다.
대우 유재학 감독＝보스먼이 흥분한 나머지 게임을 망쳤다. 보스먼이 헤매면서 다른 선수들도 여기에 휩쓸려 덩달아 부진했다. 블런트의 득점은 어느 정도 허용하더라도 다른 선수의 실점을 최소화하려했는데 제대로 안된 것 같다. 무리한 3점슛을 남발해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