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겨울을 달리는 기차여행 소개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6시 06분
`칙칙폭폭∼, 기차타고 겨울여행 떠나요'
`백암온천여행 열차'가 이달부터 매주 주 4회(월, 수, 금, 토요일) 운행된다.
백암 한화콘도에 묵으며 유황온천욕을 즐기고 관광버스로 석회암 천연동굴인 성률굴과 월송정 일출, 불영계곡, 소수서원 등을 둘러보는 1박2일 일정이다.
왕복 새마을호 운임, 콘도 1박, 식사 두끼, 온천욕 1회, 일반 관광 등 포함 주중 8만5천800원, 주말 9만800원이다(4인1실 기준). (02)729-3839
한편 철도청은 국내역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태백선의 추전역과 대표적 오지역인 영동선의 승부역을 연결 운행하는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를 이달 23, 24, 30일에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운행을 실시, 설 수송기간(2월11∼19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기로 했다.
눈꽃열차는 무궁화호 열차로 오전 7시10분(다음달에는 오전 8시25분)에 서울 청량리를 출발해 설경이 좋은 제천∼단양∼북영주∼승부∼추전∼영월∼제천을 돌아 오후 7시56분(다음달에는 오후 8시59분)에 서울에 도착한다. 운임은 요일에 따라 2만900원∼2만5천500원이다. (02)392-7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