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노마진등 '세일 막판 3일간 노려라'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6시 06분
"세일 마지막 3일간을 노려라."
주요 백화점들이 24일 세일 마감을 앞두고 3일간 진열품 할인판매, 노마진, 한정, 미끼상품 등과 파격적인 경품이벤트를 선보이며 막바지 판촉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요일별로 식용유 1.8ℓ짜리를 2천원, 명란젓 400g 6천원, 참기름 500㎖에 2천원 등 식품류를 100개 한정 판매하고 냉장고,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5∼14% 할인가에 내놓았다.
또 24일까지 `올스타 총출동' 행사를 열고 씨씨클럽, 닉스, 게스 등 34개 유명 영캐주얼 브랜드의 제품을 70∼80% 할인 판매하며 레저용 오토바이, 폴더형 핸드폰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3일간 티셔츠 1만∼1만5천원, 이탈리아산 후라이팬 3천원, 패딩조끼 1만원 등 요일별로 매일 10품목을 노마진 가격으로 선보인다.
맞춤 구두점 `트랜드 북'은 발크기 220㎜이하, 250㎜이상 여성고객들에게 20% 할인해주고 24일엔 선착순 5명에게 50% 특별 할인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피아노 전시품을 20∼30%, 5년 정도 쓴 중고 피아노를 50%이상 할인 판매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24일까지 전화기 진열상품을 60∼70% 싸게 팔고 있으며 월트디즈니 책가방, 신발주머니 이월상품을 50% 할인가에 준비했다.
경방필백화점도 24일까지 피아노 진열상품 50대를 60만∼170만원에, 린나이 가스기기 진열품을 30∼50% 할인, 45만∼120만원에 내놓았다.
또 영캐주얼 `미치코런던'은 겨울이월 상품인 남녀 롱코트와 반코트를 한벌 가격(3만9천원)에 두벌을 주는 `원 플러스 원'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