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백과] 연봉조정신청 - 선수가 거부땐 임의탈퇴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5시 11분
지난 15일로 연봉조정 신청이 마감됐다.
연봉협상때문에 시끌벅적하지만 95∼ 97년에 이어 올해도 KBO에 조청신청을 한 구단이나 선수는 없었다.
작년엔 해태(전 삼성) 양준혁과 삼성 신동주가 조정대상에 올랐으나 조정결정 만기전(수리뒤 15일 이내) 신청을 취소해 무산됐다.
만약 선수나 구단이 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액을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선수가 거부할 경우 야구규약 79조에 따라 해당 선수는 임의탈퇴선수로 공시되며 구단이 거부할 경우엔 보유권을 상실, 선수는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연봉조정결정을 받은 선수는 총 8명.
8명 모두 구단이 제시한 액수로 조정액이 결정돼 선수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