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종합3위 목표달성' 한국선수단 결단식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5시 11분
◇오는 30일 개막되는 제4회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한국선수단이 21일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한국 선수단장인 김병두 강원도 교육감은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으로부터 단기를 인계받은 뒤 "종합 3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 7개 전종목에 출전하며 오는 26일 용평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일본이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현재 조직위원회에 접수된 국가별 엔트리에 따르면 일본은 162명, 중국은 153명, 한국은 136명, 카자흐스탄은 126명의 임원과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파견한다.
종목별로는 단체 경기인 아이스하키에 200명의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고 바이애슬론에는 6개국 44명만이 출전한다.
한편 출전을 신청한 21개국중 최소규모의 선수단은 부탄으로 임원 1명, 선수 1명이며 마카오 네팔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 5개국은 선수없이 임원들만 참가한다.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