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기록실] 작년 박성배 기록 2m 경신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3시 33분


토니 해리스(나래)가 2쿼터 종료와 동시에 쏜 22m짜리 슛은 프로농구사상 최장거리의 버저비터.
종전 최장기록은 지난해 1월 28일 삼성의 박성배가 LG전 4쿼터 종료와 동시에 성공시킨 20m였다.
해리스는 최장거리슛기록을 2m 경신한 것.
또 대부분 하프라인을 넘기전 쏘는 장거리슛은 두손으로 사용하는 반면 해리스는 한손으로 슛을 던져 골을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아마농구를 통틀어 국내농구경기에서 역대 최강거리슛으로 기록된 것은 89년 농구대잔치 기아전서 삼성의 이삼성이 쏜 25m짜리 롱슛이다.

[ 구동회 기자 ]


◇프로농구 역대 장거리 버저비터

순위＝이름(소속)＝날짜＝상대팀＝거리(쿼터)

1＝해리스(나래)＝99년 1월20일＝SK＝22m(2쿼터)

2＝박성배(삼성)＝98년 1월28일＝LG＝20m(4쿼터)

3＝김승기(전 삼성)＝98년 2월21일＝나산＝18m(4쿼터)

4＝손규완(SK)＝97년 12월11일＝SBS＝17m(1쿼터)

5＝헤이즈(전 나래)＝97년 12월12일＝나산＝16m(2쿼터)

5＝우지원(대우)＝97년 12월19일＝동양＝16m(2쿼터)

5＝메이컨(전 SBS)＝98년 1월4일＝삼성＝16m(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