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3시 33분
▲나래 최명룡 감독＝우리 선수들이 정신력에서 앞섰다. 서장훈 현주엽 재미슨이 버틴 SK의 고공농구를 효과적인 더블팀과 빠른 속공플레이로 대처했는데 의외의 대승을 거둔 것 같다. 특히 서장훈과 현주엽의 공격을 존슨 정경호 양경민 등이 돌아가며 잘 막아줬다.
▲SK 최인선 감독＝경기에 앞서 나래의 빠른 농구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너무 어이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수비와 기동력에서 납득하기 힘든 허점을 드러낸 게 결정적인 패인이다. 또 가드진의 공백은 부상중인 배길태까지 투입하며 메워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