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전구장도 사용료 내린다
기사입력 1999년 01월 19일 13시 44분
대전구장 사용료가 광주구장과 전주구장에 이어 인하될 전망이다.
한화는 최근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운동장 사용료 인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입장료 수입의 25%이던 운동장 사용료를 12.5%로 낮춘다는 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
황경연 단장은 "작년에 사용료를 낮춘다는데 합의를 했다가 시의회가 방식의 복잡성을 제기해 무산됐었다. 올해는 확실히 사용료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료 인하에 따른 구단의 이익은 연간 약 1억원이다.
이와함께 한화는 올시즌 15경기 정도를 치를 청주구장에 시예산 4억원을 들여 배수와 안전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을 하기로 청주시와 합의했다.
[대전＝신보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