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소년단] 3월 창단 다양한 레포츠 접할 기회 많아
기사입력 1999년 01월 18일 14시 12분
`항공소년단'이 새로 탄생한다.
비영리사단법인인 한국해양소년단 항공연맹은 3월초 `항공소년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전국에 걸쳐 16개의 지부를 갖춘 항공소년단의 창단은 항공레포츠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동호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클럽단위로 운영되는 국내 항공레포츠계의 실정상 청소년들이 항공레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항공소년단은 연령에 따라 메추리/비둘기편대(초등학생), 갈매기편대(중학생), 독수리편대(고등학생), 보라매편대(대학생), 그린편대(24세이상 일반인), 기러기편대(가족)로 나뉜다.
교육 내용은 모형항공기에서 패러와 행글라이더,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초경량 항공기 등 항공레포츠의 모든 종목을 포함한다.
항공연맹 사무국장 박은수씨는 "공군사관학교와 육군항공대, 항공제조사 등 군 및 산업조직과 긴밀한 협조하에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소년단 항공연맹은 `항공소년단'의 창단에 앞서 27∼29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제1기 항공소년단 지도자 연수회'를 연다.
참가비 무료. (02)754-6781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