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첫 양대리그 4월3일 플레이볼
기사입력 1999년 01월 18일 14시 02분
사상 첫 양대리그가 4월3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확정, 오는 9월19일까지 총 528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리그 운영방식에 맞춰 같은 리그끼리 20게임, 다른 리그와는 18게임을 갖는 등 팀당 총 132경기로 지난해보다 6게임이 늘어났다.
올해 경기일정은 2연전과 3연전의 혼합형, 올스타전은 7월14일(장소 미정).
월, 화, 금요일을 예비일로 정해 연기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편성했다.
비로 연기된 경기는 ①다음날 더블헤더 ②주말 3연전은 예비일인 화요일 ③2연전으로 편성된 경기의 예비일 ④같은팀간 다음 3연전 둘째날을 원칙으로 열린다.
다른 리그와의 경기는 같은 리그보다 2주일 빠른 9월6일 끝나도록 조정됐다.
주중과 토요일 경기는 오후 6시30분, 개막전부터 4월9일까지 모든 경기와 복중기간(7월4일∼8월15일)을 제외한 공휴일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한편 시범경기는 3월20일부터 28일까지 팀당 7게임씩 총 28게임이 치러진다.
[이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