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2종기는 악성인가
기사입력 1999년 01월 17일 15시 22분
확실히 만지면 커진다. 뭐냐구?
아, 몰라서 물으시나?! 바로 `그 것' 아닌가, 여기서 `그 것'을 `그 것(?)'으로 알면 곤란하다.
이쯤해서 정답을 알려 드리겠다. 만질수록 커지는 건 `종기(腫氣)'다.
그 두개의 종기(2종기 변호사)는 악성였음이 분명하다. 판검사 나으리들을 마구 가지고 논(제대로 되신 법조인께는 죄송!!) 모양이다.
어쨌거나 `종기'는 확실히 수술을 해서 그 안의 `고름'을 다 짜내야 한다.
주고 받은 게 있었을 경우 재판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재판'이 자칫 `개판'이 되는 수도 있다.
뭔가 `처 드신' 판검사 나으리들의 심문하는 꼴 좀 보자.
문1; 피해자가 밤에 사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다음날 아침 다른 사람이 발견할 때까지 스스로 신고 등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디것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닐까요? 유족이 대신 대답해 보세요.
문2; 22세된 막내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는 몇살이며 동생은 몇살입니까?
문3; 혼자 하셨나요, 아니면 단독 범행인가요?
문4; 그 사람이 당신을 확실히 죽였습니까? 당신의 증언은 진범을 가리는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잘 생각해 보세요.
문5; 여자 용의자에게 묻겠습니다.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았았다고 했습니다. 정확히 임신을 하신 날이 며칠이라고 하던가요?
답; 네, 작년 11월 11일였습니다.
문; 당신은 그날 그 남자와 무엇을 하셨습니까?
문6; 당신에게 자녀가 셋이 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답; 경찰 신문조서 내용 그대롭니다.
문; 에, 그러면 아들은 몇입니까?
답; 아들이 없는데요.
문; 혹시 딸은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