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민태 팀합류 환영 저녁모임
기사입력 1999년 01월 15일 14시 25분
◇`팀 합류를 환영합니다.'
현대 투수들이 일본진출 선언과 좌절의 우여곡절 끝에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정민태를 위해 17일 인천시내 한 일식당에서 저녁모임을 갖는다.
정민태를 비롯한 모든 투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모임에서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결의할 계획.
◇롯데 홍보팀 직원 조현봉씨(28)가 17일 낮 12시30분 대구 황제예식장 3층 영빈실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이삼경씨(26)로 두 사람은 3년전 친지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전 삼성 트레이닝코치였던 양일환씨(38)가 일본으로 코치연수를 떠난다.
삼성의 주선으로 일본 요미우리에서 1년간 코치연수를 받을 예정인 양씨는 내달 1일 요미우리의 미야자키 겨울훈련 캠프에 맞춰 출국을 준비중이다.
◇해태 권명철(30)이 몸무게 줄이기로 고민중.
지난 11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한 권명철은 현재 몸무게가 100㎏인데 최근 이상윤투수코치로부터 93㎏까지 줄이라는 엄명을 받은 것.
권명철은 "아무리 운동해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스타일인데 큰일 났다"며 걱정스러운 표정.
◇LG 천보성감독을 비롯한 1,2군 코칭스태프 14명이 16일 오후 6시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단합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 모임에서 올시즌 선수들의 지도 방향과 신년 각오를 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