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패스카드CF]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로 어필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5시 07분
국민패스카드가 `부드러운 남자' 박용하의 상큼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앞세운 CF로 대중에게 호소하고 있다.
광고대행사 나라기획이 `지상에서 지하까지 통하는 카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제작한 이번 CF는 신용카드의 사각지대였던 일반 교통수단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국민패스카드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저 멀리 비행기가 날아가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신용카드가 날아다니더니 어느새 도시 빌딩 숲으로 쏜살같이 내려가 쇼핑센터를 유유히 돌아다닌다.
쇼핑센터를 빠져나온 카드는 도심의 아스팔트를 뚫고 땅 속으로 들어가 지하철 철로를 따라 모델 박용하의 지갑 속으로 들어가고 박용하는 지갑째로 가볍게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나온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 탑승 교통신용 카드의 특성을 3차원 컴퓨터 그래픽과 고도의 합성 작업을 통해 연출한 이 CF는 각 장면마다 `패스'라고 하는 특수 음향 효과를 담아 청각적으로도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MBC TV 인기 드라마 `보고 또 보고'의 정명원 선생 역으로 성실하고 신뢰감 높은 이미지를 구축한 박용하를 통해 신세대와 20∼30대 젊은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으로부터 `소비자가 뽑은 고객만족도 1위 신용카드'로 선정된 국민카드는 향후 버스 이용까지 가능한 다기능 교통카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