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소설가 30여명의 첫사랑 고백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5시 07분
◇처음처럼, 그 설레임으로
윤후명, 마광수, 배수아, 김미진, 송경아씨 등 소설가 30명의 첫사랑 고백. 사춘기 시절 친구 여동생의 목욕 장면을 훔쳐보며 이성에 눈뜬 경험, 미팅에서 만난 여인과의 아찔한 첫키스,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남자와의 섹스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글 첫머리마다 소설가들이 쓴 시가 실려 있다. [동인]
◇한국의 어머니 이태영
지난해 12월 타계한 고 이태영 여사(1914∼1998)의 일생을 기록하고 있다. 어린시절 일화, 누비이불 장사, 아주머니 대학생, 최초의 여성변호사, 인권운동과 여성운동, 막사이사이상 수상 등 이여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허도산씨가 정리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여사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추모한다. [자유지성사]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실연, 이혼, 사별 등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사랑을 성공적으로 일궈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안내서. 30여년간 부부 상담센터를 운영해 온 존 그레이박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헤어짐의 고통은 충분히 겪어내야만 비로소 벗어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친구미디어]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세계적인 최면．심리학자인 마리사 피어가 다이어트를 심리적인 관점에서 접근, 살빼기의 소프트웨어를 알려준다. 지은이는 다이어트에서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위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는 것. 무언가를 잃는다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잃어야 얻는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라고 충고한다. [나우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