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흥위원회 공식 출범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4시 26분


프로야구 중흥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용오총재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야구전문가 10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중흥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첫 업무는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공모한 양대리그 명칭에 대한 심의.

앞으로 중흥위원회는 프로야구 활성화 방안과 각종 제도, 중대 현안 등을 논의해 총재의 야구 정책 결정을 뒷받침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중임이 가능하다.

▲중흥위원회 위원＝김소식(일구회 회장) 천일평(일간스포츠 편집위원) 정동진(SBS 해설위원) 이광환(전 LG감독) 하일성(KBS 해설위원) 허구연(MBC 해설위원) 김수인(본지 야구부장) 이종남(스포츠서울 야구부장) 성백빈(일간스포츠 야구부장) 박찬운(변호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