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민재 훈련중 발목인대 부상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4시 26분
◇롯데 내야수 김민재(26)가 13일 마산 겨울훈련서 러닝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했다.
추운날씨에 갑자기 전력질주를 하는 바람에 근육에 무리가 간 것.
회복까지는 보름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롯데 투수 주형광(23)이 13일 23번째 생일을 맞아 PC통신 하이텔 팬클럽인 `영 에이스' 회원들과 축하잔치를 가졌다.
주형광은 팬클럽회원 10여명과 부산 모 음식점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선물도 받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뉴욕메츠 서재응(22)이 14일 훈련을 재개했다.
러닝훈련도중 무릎 부상으로 5일간 쉬었던 서재응은 고향 광주에서 인천으로 이동, 인하대훈련장에서 캐치볼을 시작했다.
서재응은 당분간 인하대숙소에서 머물며 오는 31일로 예정된 출국때까지 체력훈련을 한다.
◇두산으로의 입단이 결정된 강 혁(25·현대 피닉스)이 14일 오전 서울 경기고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오후에는 잠실구장의 두산사무실에 들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뒤 첫번째 연봉 협상을 했다.
◇PC통신 나누우리 두산베어스 동호회는 13일 최용호 이혜천 구자운 3명의 공동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나누우리 회원들은 이들을 `99년을 빛낼 3인의 투수'로 선정했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my.netian.com/∼vinz.
한편 나누우리 회원들은 위암 투병중인 해태 김상진의 계좌에 20만원을 송금했다.
◇현대 연봉협상 실무를 맡고 있는 운영팀 전성길차장이 14일 "같은 이불을 덮고 자면서라도 연봉협상을 깔끔히 마무리짓겠다"며 선수단 합숙훈련에 합류.
정명원 정민태 박재홍 등 스타들과의 협상을 앞두고 있는 전차장은 경기도 원당구장 숙소에서 기거하며 철야협상까지 불사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