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英,'2006 월드컵 유치 자신'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4시 26분
◇세계 콜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중국 프로축구 1부리그(갑급 A조) 독점스폰서를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들은 `중국프로축구리그(CFL)의 마케팅 대행업체인 IMG가 코카콜라를 독점스폰서로 내정했다는 소문에 펩시가 법적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펩시는 `중국프로축구리그의 공식음료가 펩시인 만큼 스폰서 계약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프로축구리그 관계자는 "외국의 청량음료 회사가 1부리그 독점스폰서를 맡게 된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베이징＝AFP 연합】
◇오는 2006년 월드컵축구 유치전에 뛰어든 잉글랜드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토니 뱅크스 영국 체육차관은 14일(한국시간) "낡은 웸블리경기장을 철거하고 첨단 경기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치전에서 우세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뱅크스 차관은 "첨단 경기장 신축여부는 월드컵 유치경쟁의 핵이다. 잉글랜드는 후보국 가운데 가장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런던＝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