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앤더슨] 플레이 보이 2월호 누드공개
기사입력 1999년 01월 14일 14시 26분
그런 앤더슨이 플레이보이 최신호에서 다시 옷을 벗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이번에는 솔직한(?) 인터뷰 내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혼을 전제로 남편 토미 리와 별거중인 파멜라는 플레이보이 2월호에서 "나는 힐러리가 왜 아직도 남편과 함께 사는지 모르겠다"고 은근히 이혼을 종용.
그녀는 또한 자신이 스트립쇼를 자주 보러 간다는 사실과 농도 짙은 성인 영화도 자주 본다고 고백했다.
스트립쇼에 가면 나체의 미녀가 눈앞에서 단독으로 춤을 춰주는 랩댄스도 아주 즐긴다는 것.
앤더슨은 "여인들의 몸은 정말 아름답다"고 말한 뒤 "그러나 나는 아직 남자의 몸을 더욱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과거에 나의 다리를 만지며 나를 원한다고 이야기한 여자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런 기회를 택하기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고 고백.
이번 누드 사진들을 실으면서 관심을 끈 것중 하나는 그녀의 왼쪽 넷째 손가락에 선명히 새겨졌던 남편의 이름 `토미(Tommy)'라는 문신.
두 아이의 어머니인 파멜라 앤더슨은 그러나 이 문신은 `엄마' 즉 `마미(Mommy)'로 변경해 토미 리와 완전한 결별 의지를 과시했다.
한편 토미 리 역시 자신의 손가락에 새겼던 `파멜라(Pamela)'라는 문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LA＝민훈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