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차범근감독 '20세기 아시아 최고선수'

기사입력 1999년 01월 12일 14시 56분


【로텐버그(독일)＝외신종합】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20세기 아시아 최고선수'로 선정됐다.

차범근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독일에 있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주관한 축구전문가와 기자들의 투표에서 금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

한편 유럽최고의 선수는 총 753표를 얻은 요한 크루이프가 709표의 베켄바워(독일)와 708표의 스테파노(스페인)를 제치고 최고 선수로 뽑혔고 남미에서는 브라질의 펠레가 선정됐다.

또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각각 멕시코의 산체스와 라이베리아의 조지웨아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