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봅시다] 시간차 공격 - 눈속임 공격법
기사입력 1999년 01월 12일 14시 56분
시간차 공격은 일종의 눈속임 공격. 트릭점프 등을 이용해 상대 수비수의 블로킹 타이밍을 빼앗아 공격하는 방법이다.
시간차공격은 두명의 공격수와 세터가 한 조가 되는 방법이 주류.
세터가 A퀵을 시도하는 것 처럼 토스를 올리면 한 선수가 상대의 블로킹을 유도하며 트릭점프한다.
이 틈을 이용해 다른 선수가 강스파이크를 때려 득점을 올리는 것이 전형적인 시간차 공격이다.
개인 시간차공격은 공격수가 A퀵의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는 것 처럼 해 블로킹을 유도한 후 갑자기 스텝을 반보 늦춰 점프, 강타를 때린다.
시간차공격의 성공은 세터의 능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상대 블로커의 움직임을 간파, 토스해야 하며 공격수들과의 호흡일치가 필수적이기 때문.
역대 슈퍼리그 시간차 공격 남자부 1위는 620개의 김세진(삼성화재). 여자부 1위는 박수정(LG정유)으로 1천179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