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정의 톨게이트 불우이웃돕기 성금함
기사입력 1999년 01월 12일 14시 56분
대구_경북지역의 각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설치된 불우 이웃 돕기 모금함에 운전자들이 던져 넣은 동전이 한달여동안 5천700여만원이나 쌓였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동전 모으기 행사로 `동전 하나 사랑 더하기'를 실시한 결과 지난 10일까지 5천741만1천312원의 성금이 모였다.
경북지역본부는 동대구와 경주, 칠곡 톨게이트 등 8개 톨게이트 출구 뒤편에 모금함을 설치, 운전자들이 통행료를 낸뒤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2월 16일까지 이 행사를 한뒤 모금액전액을 사회복지법인 대구_경북공동 모금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