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모리세트에 동료배우 미호크 소개
기사입력 1999년 01월 12일 14시 56분
여성팬들의 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여가수 앨라니스 모리세트(24)에게 동갑내기 배우 대시 미호크를 소개하는 등 두사람 사이에서 큐피드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앨라니스 모리세트는 데뷔 앨범 `재그드 리틀 필'을 무려 2천800만장이나 팔아치워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캐나다 출신의 슈퍼스타. 그녀는 지난해 두번째 앨범 `서포스드 포머 인패튜에이션 정키'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의 정상에 다시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시 미호크는 3년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의 예비스타. 그는 작년 2월 쿠바를 여행중 친구인 디카프리오의 소개로 모리세트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동거하고 있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최근 보도했다.
두사람은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바빠 거의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전화로 사랑을 속삭여야만 했다. 모리세트는 새 앨범 발표후 이어진 공연활동으로 바빴고 미호크는 영화 `더 씬 레드 라인'의 촬영차 호주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
미호크는 최근 공연중인 모리세트를 만나기 위해 토론토로 날아가기도 했다. 모리세트의 두번째 앨범 수록곡중 `소 퓨어'는 그녀와 미호크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라고 한다.
[석광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