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선발투수 30명 98시즌 평가
기사입력 1999년 01월 08일 14시 58분
케빈 브라운(LA다저스),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로저 클레멘스(토론토)가 현역 메이저리거 선발투수중 최정상(Top of the mountain)으로 꼽혔다.
미국 주간야구잡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최근호에서 98시즌 30명의 주요 선발투수 활약을 최고에서 퇴물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최고몸값(1억500만달러)의 케빈브라운은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를 통산타율 1할5푼6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를 1할4푼3리로 묶는 등 강타자를 압도하는 안정된 피칭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80년대 초반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이후 다저스가 배출한 최고의 선발투수로 평가받은 노모 히데오(뉴욕메츠)는 "빠른 볼은 온데간데 없어진데다 타자들은 그의 포크볼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평가, 눈길을 끌었다.
부문
선수(팀)
최고
케빈 브라운(LA), 그렉 매덕스(애틀랜타), 로저 클레멘스(토론토)
정상급
톰 글래빈, 존 스몰츠(이상 애틀랜타), 커트 실링(필라델피아),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랜디 존슨(휴스턴), 마이크 무시나(볼티모어)
우수
데이비드 웰스(뉴욕양키스), 앨 라이터(뉴욕메츠), 앤디 애시비(샌디에이고), 브레트 톰코(신시내티), 브래드 래드키(미네소타), 케리 우드(시카고C)
주목
데이비드 콘(뉴욕양키스), 피트 하니쉬(신시내티), 데니 니글(신시내티), 팀 벨처(캔자스시티), 케빈 타파니(시카고C)
하락세
앤디 페티트(뉴욕양키스), 데이브 버바(클리블랜드), 조이 해밀턴(토론토), 앤디 베니스(애리조나), 대릴 카일(콜로라도)
퇴물
재이미 나바로(시카고W), 히데오 노모(뉴욕메츠), 제프 주든(애너하임)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