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명수-이숭용 팀훈련 본격 합류
기사입력 1999년 01월 08일 13시 51분
◇LG 김용수(39)가 9일 경북 경주의 한 그릇 공장에서 KBS_2TV `체험 삶의 현장' 녹화를 한다.
김용수는 돌가루를 반죽해 가마에서 세라믹 용기를 구워내는 일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삼성 투수 노장진(25)이 1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웨딩홀에서 김태백양(25)과 결혼식을 올린다.
노장진은 김양과 5년간 사귀었다고.
◇롯데 외국인 왼손 투수 마이클 길포일(30)이 오는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8개구단 외국인선수중 가장 먼저 국내에 들어오는 길포일은 첫날 곧바로 부산에 내려가 선수단에 합류한 뒤 15일 투수들만 참가하는 괌 전지훈련을 떠난다.
또 메이저리그 출신인 외야수 펠릭스 호세(34)는 20일 입국한다.
◇현대 이명수(33)와 이숭용(28)이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의 합숙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모두 끝낸다.
허리디스크에 시달리던 이명수와 발목, 어깨 등이 좋지않았던 이숭용은 지난달 15일부터 가까이 있는 서울중앙병원을 오가며 약 한달간 합숙을 해왔다.
이들은 11일부터 경기도 원당구장의 팀훈련에 합류한다.
◇LG 조인성(24)이 8일부터 구리구장의 2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조인성은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1군 포수진은 김동수와 김정민이며 심재학이 처음으로 투수조에 포함됐다.
◇쌍방울 선수와 코칭스태프 55명이 8일 전주시의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건강 진단을 받았다.
쌍방울은 10일부터 전주 구장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