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청춘의덫'] 김시원- 이종원 주인공 낙점
기사입력 1999년 01월 06일 16시 03분
제작진은 6일 불법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자숙기간 불충분으로 캐스팅이 취소된 이승연 대신에 김시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정세호 PD는 "김시원이 도도하고 섹시한 영주 역에 걸맞는 외모와 연기력을 갖추고 있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 TV 주말극 `사랑과 성공'과 시트콤 `여자대 여자'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시원은 "SBS 탤런트 공채 3기 출신으로 친정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또 주인공 동우 역에 캐스팅됐다가 극중 캐릭터 문제로 자퇴한 김민종 대타로 이종원을 기용, 심은하 김시원과의 삼각관계 축으로 삼기로 했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