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술계 연이어 해외시장 노크
기사입력 1999년 01월 05일 15시 08분
새해 벽두부터 해외시장을 향한 국내 화랑, 작가들의 열기가 뜨겁다.
박영덕화랑과 갤러리사비나, 갤러리지현은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아트페어(7∼12일)에 참가, 우리미술품의 국제경쟁력을 타진한다.
올해 시카고．쾰른．샌프란시스코 등 해외아트페어에 진출해 40만 달러가 넘는 실적을 올린 박영덕 화랑은 전광영 김창영 함섭 도윤희 황영성 박수룡 백남준씨를 대표작가로 정했고, 지난해 9월 뉴욕아트페어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시장을 노크하는 갤러리사비나는 조각가 이일호, 화가 김재홍 이희중 정복수씨의 작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또 갤러리 지현은 화가 임동락 김일해 성순희 김성희 전준엽씨와 조각가 조성묵씨 작품을 출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