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박진영 뮤직비디오 3대 섹시걸로 탄생
기사입력 1999년 01월 04일 15시 21분
뮤직비디오 사상 최고인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미녀와 야수'분위기로 만들어진 이 비디오에서 이나영은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키키박사 가면을 쓴 박진영과 춤을 추며 특유의 섹시미를 한껏 과시했다.
이나영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윤상 김동률의 앨범에 이어 세번째. 잠뱅이 샤샤 섹시마일드 등 CF에 나온 이나영의 색다른 이미지에 반한 박진영의 요청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후문.
이번 뮤직비디오의 제작비도 1억5천여마원으로 1억2천만원이 든 조성모의 `투 헤븐'을 능가하는 대작.
이나영은 "그동안 섹시걸 시리즈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하지만 이소라 고소영과는 달리 청순하고 신비스러운 섹시미를 팬들은 맛보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