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야외 모닥불 통난로 등장
기사입력 1999년 01월 04일 15시 21분
최근 서울랜드에 야외 통난로 6개가 등장, 한겨울 관람객들의 새로운 만남의 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닥불 통난로'는 제법 커다란 난로 위에 굴뚝을 매달았다.
기존의 헌 드럼통을 이용한 일명 `공사판' 난로와는 달리 연기에 눈이 매울 걱정이 없는 셈이다.
육면체 옆으로 불통을 뚫은 다음 통나무 장작을 때어 화력이 대단하다. 난로 앞에 철책을 둘러 스무명이 동시에 달라붙어도 충분한 공간이다.
서울랜드측은 눈썰매장에 두곳, 세계의 광장 앞에 두곳 등 모두 여섯군데에 통난로를 설치했다.
통난로 여섯군데에 들어가는 하루 땔감은 1.5t 트럭 한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