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축구살리기] 축구사랑 나라사랑 한마음잔치 열려
기사입력 1999년 01월 03일 14시 30분
정광민 안정환 김은중 장대일 등 스타들과 각 구단의 응원단이 어우러진 99프로축구서포터스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5일 오후 1시 서울 88체육관에서 프로축구 스타 20명과 응원단 350명, 일반 방청객 3천여명 등이 참가할 99서포터스축제 한마당은 스포츠조선과 KBS가 마련한 `축구사랑, 나라사랑' 캠페인 제1탄.
작년 축구사랑 캠페인으로 프로축구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스포츠조선과 KBS는 올해에도 서포터스축제를 신호탄으로 이달의 축구인 선정, FILA컵 생활체육직장인 축구대회 신설, 팬레터 전시회, 축구사랑 통장개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프로축구 관중 300만 시대를 활짝 열어간다.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응원단과 스타가 함께 하는 자리인 서포터스 축제 한마당에는 프로축구 신구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
작년 관중 200만 돌파의 주역인 안정환(대우) 김은중(대전) 정광민(LG) 등 신세대스타 삼총사와 플레이오프전에서 환상의 골을 터트린 백승철(포항) `투혼의 화신' 박성배가 팬서비스를 한다.
또 `천재 플레이메이커' 윤정환(SK) `캐넌슈터' 노상래(전남) `귀공자' 박건하(삼성)가 참가하고 프랑스월드컵에서 미남 베스트11에 선정됐던 장대일(일화)과 국내최고의 스토퍼 장형석(현대)도 팬들과 함께 한다.
2시간여 진행될 이날 축제에서는 10개구단팀들과 연예인팀들의 승부차기 게임과 서포터스의 응원경연, 서포터스의 장기자랑,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0일 오후 6시50분 KBS의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프로그램에 1시간동안 방송된다.
[이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