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송승헌은 내남자' 이의정과 삼각관계
기사입력 1998년 05월 24일 14시 22분
"연기공부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 이젠 모두 잊고 연기에만 전념할래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녀탤런트 김지연이 MBC TV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연출 이응주 주창만)에 앵콜 출연한다.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98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김지연은 6월 첫주 3회(394∼396화)에 걸쳐 극중 송승헌의 상대 역인 대학도서관 사서로 등장, 분위기 메이커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드라마 내용은 친구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송승헌을 우연히 만나 이의정과 삼각애정 관계로 발전, 오해와 갈등의 변수로 떠오르는 `다시 시작하는 연인' 편.
김지연이 같은 드라마에 두번씩 특별 게스트로 등장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송승헌 도서관 가다'에 처음 출연한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다시한번 출연해달라"는 연출진의 강력한 요청 때문.
하지만 그녀는 치솟는 주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다시 출연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반갑고 행복하다"는 표정이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