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신세대' 9경주서 5연승 도전
기사입력 1998년 05월 22일 14시 51분
`신세대'가 23일 제9경주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신세대'는 24전15승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기량이 부쩍 향상돼 4연승가도를 질주해왔다.
부담중량이 61㎏으로 과중한 편이나 대체로 한수 아래의 약체들을 만나 절정기에 다달은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효섭 기수를 태우고 나오는데 서로 손발이 잘 맞는 사이여서 우승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신세대'에 도전할 말로는 `무파싸'(29전5승)를 꼽을 수 있다.
`무파싸'는 최근 추진력이 되살아났는데 이런 말을 다루는데 전문가인 최봉주 기수가 고삐를 잡고 나와 막판 역전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야장'(19전6승)도 부담중량이 한결 가벼워진 좋은 기회를 이용, 입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추야장'은 지난달 25일 2,000m 레이스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됐으나 59㎏의 부담중량을 극복하지 못해 패했는데 이번엔 57㎏으로 줄어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원기를 회복한 `블랙타이거'(28전4승)와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와일러'(14전6승)도 가볍게 볼 수 없는 복병들이다.
[이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