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연승무드 되살리자' 코리아 삼총사 '강훈'
기사입력 1998년 05월 21일 15시 27분
○…선동열 이종범 이상훈이 경기가 없는 21일에도 하마마쓰구장에서 훈련을 계속했다.
4연승을 달리다 20일 하마마쓰 경기에서 선두 히로시마에 져 승차가 다시 2게임차로 벌어진 주니치 선수들은 도쿄→구라시키→오사카→요코하마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을 앞두고 연승 무드를 되살리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특히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3실점한 이상훈은 제 컨디션을 찾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고.
주니치 선수단은 훈련이 끝난 뒤 신칸센편으로 도쿄로 이동했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이 주니치 이종범 한국후원회의 새회장을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대철 전회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되면서 특정 선수의 후원회장을 맡을 수 없어 고문으로 추대됐고, 부회장이었던 이장관이 신임 회장을 맡은 것.
이종범은 "나를 항상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장관이나 KBO 총재가 된 것은 내가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만큼이나 기쁜 일이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더욱 열심히 뛰어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반가워 했다.
이종범 후원회는 다음달중 일본을 방문해 이종범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쿄＝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