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황수관교수등 저명인사 16인 신앙고백
기사입력 1998년 05월 21일 14시 21분
황수관 연세대 교수 외 16인이 에세이집 `우리는 행복한 예수쟁이들'(도서출판 오늘 간)을 펴냈다.
고은정 김동길 김영미 김정택 김혜자 문오장 박동규 박세직 오숙희 윤항기 이만재 이명박 임웅균 전택부 정근모 현정화 황수관씨 등 이 책에 참여한 저명인사들의 프로필엔 `교회에서의 역할'이 추가되어 있다.
`신바람 건강법'의 황수관 박사는 강남중앙교회 장로, 국민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탤런트 김혜자는 남대문 교회 집사, 세계를 제패했던 탁구선수 현정화는 소망교회 성도, 정상의 소프라노 김영미는 정동교회 성도이다.
이들 명사들은 인생의 만족을 얻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신앙고백과 함께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녹색테이블에서 "화이팅"을 야무지게 외치면서 공을 치다가, 경기가 끝나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인상깊은 현정화는 `탁구경기에 임하신 하나님'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단식에서 우승할 당시를 회고했다.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