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SK '3연속 패배' 탈출
기사입력 1998년 05월 21일 02시 15분
부천 SK가 천신만고 끝에 연패늪을 탈출했다.
SK는 20일 울산에서 벌어진 98필립모리스코리아컵 프로축구대회 4차전서 현대를 맞아 연장 후반 3분 남기일의 어시스트를 받은 조정현이 골든골을 터뜨려 2대1로 승리했다.
SK는 올 아디다스컵 결승전서 현대에 당한 패배를 되갚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주경기서 전북은 김봉현의 결승골로 강적 수원 삼성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대전도 적지 광양에서 후반 39분 김은중이 뽑은 골을 끝까지 지켜 전남을 1대0으로 꺾었다.
전남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항은 LG와 연장전까지가는 접전끝에 2_2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무패팀끼리 맞붙은 일화와 대우의 창원 경기도 0_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서 일화가 4대3으로 승리했다.
일화는 4승(승부차기 2승포함．승점 8)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