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한화] 쌍방울 6연승 행진
기사입력 1998년 05월 16일 02시 09분
쌍방울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6연승, 승률 5할대(12승12패)에 올라섰다.
쌍방울은 1번 김 실의 우중월 1점홈런 포함, 14안타를 터뜨리며 한화에 11대3의 대승을 거뒀다.
김 실은 5타수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한화전에서 첫승을 올린 선발 성영재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2승째(2패)를 올렸다.
한화는 실책과 결정력부족에 믿었던 에이스 정민철마저 무너져 3연패.
0－1로 뒤진 3회초 김 실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쌍방울은 4회초 2사후 7번 장재중부터 1번 김 실까지 연속 4안타가 터지며 3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쌍방울은 7회초 무사 2,3루에서 5번 조원우의 우전안타와 계속된 1사 1,2루에서 8번 이근엽의 2루타를 좌익수 강석천이 악송구하는 사이 타자주자까지 홈인,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청주＝신보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