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창
기사입력 1998년 05월 15일 16시 12분
가수 이선희의 행보가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얼마전 경기 하남시에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란 갈비집을 오픈, 사업가로 변신한 이선희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끄는 것.
자민련 구천서 원내총무의 후원회장에 참석, 축가로 `내나라 내겨레'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8년전부터 친분이 있는 선배"라고 구총무와의 인연을 얘기했지만 주변에선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꼽으며 "다시 정치쪽에 스카우트되는게 아니냐"고 의미를 달아 이번 행보를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이선희는 이날 자신의 이름과 함께 갈비집 전화번호(0347-796-0092)가 적힌 명함을 돌려, 이같은 추측을 증폭시켰다.
